20대 후반이 되면 왜 이렇게 불안해질까?
20대 후반이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조급해지는 순간이 많아집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많다고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빠르게 흐르면서 선택을 미루는 것 자체가 불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을 보면 이미 자리를 잡은 사람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는 한 회사에서 오래 있다보니 성공이직을 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나만 뒤처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무엇인가를 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될 때
저는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자주 했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지치고,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길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려웠던 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돈이 되는 일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계속 생기다보니, 기회비용이 적은 것이 무엇일까 하며 계속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러다보면 쉽게 결정 내리기 어렵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를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나, 계속해서 선택하다보면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선택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스스로 계발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HSK 공부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찾았습니다. 불안할 때는 우선 내가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고, 이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인지를 생각해서 집중하게 되면 그 집중할 때만큼은 불안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만 다니는 것이 아닌 출퇴근할 때 독서를 하거나 자격증 준비를 하는 등 집중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만들었습니다. 최근은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고 있어 필기를 2주 전에 딴 상황입니다.
방향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
저는 이미 결정한 부분에 후회를 하기보다 현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후회를 하기는 하나 후회를 짧게 해야 더 좋은 내가 되기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그 실수를 복구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이 불안함을 지우기 위해 다양한 계발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저는 자격증과 같이 준비하고 나면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고, 평생 가질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한 줄의 이력이 추가되기도 하나 나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스스로 기특하고 고생 많았다고 토닥일 수 있는 부분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지만, 저는 취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 외에도 나를 유지시켜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 취미에 몰두할 때는 스스로 상처입히는 것을 멈추고, 또 집중하게 되면서 휴식을 취하게 되며 생각이 정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향을 못 정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가 부족해서가 아닌, 선택지가 많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AI 시대로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다들 느끼고 계실 겁니다. 이때 저는 방향을 빨리 정하기 보다, 나에게 맞는 속도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아직 저희는 청년이기 때문에 많은 꿈을 갖고 있고, 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스스로를 돌아보면 하나의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차분하게 살펴보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본인에게 맞는 속도에 맞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